1. 🔥이런 버닝 이벤트는 필요없어요.(feat. 세월 풍파 테라 버닝 이벤트)
첫 배포할 타이밍 부터 5시쯤 누워 8시 반에 일어나는 삶을 살게되었다. 왜인가? 그것은 첫 배포의 신고식을 혹독하게 치뤘기 때문. 게다가 야심차게 밀어 넣은 Nginx는 고작 코드로 짜여있는 것이 일부는 수행시켜주고 일부는 수행시켜주지 않으면서 나를 희망고문에 빠뜨렸다. 어라? 되는 부분있네? 문제 없음! 내가 해결함!
어쨋건 메인 주제는 이것이 아니다. 메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술을 딱 한번 마실 일이 있었는데 민증검사 프로세스를 생략하시는 게 아니겠는가! 규정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은 코드는,, 에러나 이슈를 유발할 수 있고,, !@#$@ㅆ-. 여튼 그렇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왜 세월의 풍파를 온 몸으로 맞이하고 있냐며 내게 물었고, 내가 할 수 있는 말에는 선택지가 없었다. ‘우리는 노화의 시작점에서 출발한 것이다’. 부정하지 않겠다. 애초에 에러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었다면 나는 품속에 오늘도 민증을 품고 살았을 것이다.
사실 세월 풍파를 정중하게 맞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것은 밤샘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부터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이제는 내 몸의 장기들이 특히 심장이 아프다며 외치는게 느껴진다. 근데 나는 무시했다. 왜? 들리지 않으니까. 심장은 입이 없지 않은가. 나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려면 크게 말했어야지,, 난 너의 요구를 그렇게 쉽게 수용해줄 생각이 없다.
여튼 어쩌면 긴 여정이었던 이번 메인프로젝트가 끝나고 약간은 기분이 좋아 정상적인 흐름의 글은 아니다. 아름다운 회고도 좋지만 이런 회고도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렇다. 이게 맞다.
함께 끝까지 다함께 잠을 줄여가면서 함께 해결하려 노력하고 삽질을 기다려주셔서 고마워요 👊선빵팀
2. 🍖 에피타이저를 메인처럼 메인을 에피타이저처럼. (MainDish implements Food)
안녕하세요 선빵팀의 백엔드 파트를 맡아 개발을 수행한 1/3재곤 입니다. 4주간의 메인프로젝트 시간 중 가장 아쉬웠던 것은 메인 비즈니스로직에 집중하지 못하고 소홀했다는점,, 오히려 배포와 웹서버의 적용으로 발생한 에러나 이슈를 고치는데에 더 많은 시간이 투자되었다. 기획을 제외한 3주라는 시간동안 비즈니스 1주 + @, 배포 및 CORS 2주 느낌이다.
나에게 있어서는 처음 배포를 경험한거라 아주 큰 경험치가 됐다고 생각한다.(원인 불명의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하지만 팀적으로 도움이 됐다? 이거는 자신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원인 미상의 에러이긴했지만 내가 발생시켰을 확률이 높지 않은가!(누가 나 묶어두고 알려주면 좋겠다.. 어디가 잘못됐는지🤬)
어쨋든 1차 목표였던 동적쿼리를 사용한 검색 및 조회 기능들 수행하지 못해 아쉬웠다. 댓글도 매핑하다가 중단된 상태이긴 하지만,, 혼자 “Hello world”프로젝트로 배포 실험을해서 앞으로는 비즈니스 로직에 조금 더 투자하고싶다.
은비님 이런 저를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속보] 서재곤, Nginx에게 전쟁 선포.
다른부분에서의 에러는 내 잘못 확실하니까 인정한다. (앞으로 s3 이미지 서버라던가,, 현재 이미지 수정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아서 여기서도 터질수도,,) 근데 Nginx는 일부 URI를 허용함으로써, 아니 일부 URI만 차단한것일까?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나는 프로그램에게 희망고문을 당했고 농락을 당했다.
아니,, 너한테 CORS설정안하면 SpringSecurity설정 그대로 사용한다며 이자식아,,🥲 화가난 나머지 코드짤 때를 제외하고 알아봤는데 정확한 오류는 잡지못했다. 해당 에러에 대해서는
@CrossOrigin 만 하루종일 붙이시더라,,유튜브에서도 이거 사용하면 많이 어려울 수 있다. 까지만 알려주시고 마무리하신다. 역시 결제한 강의가 아니고 유튜브라 그런가..? 그래서 나는 Nginx에게 전쟁을 선포하기로했다. 저녀석을 잘게 찢어서 분해해서라도 알아내야겠다. 낱낱히 분석해서 원인을 찾아서 여러분들게 보고서라도 작성해서 우리가 왜 안됐는지 알려드리고 싶네요,,
이겨서 귀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녀석은 용서할 수가 없어요.